The girl wearing a fish mask represents a device she has created to protect herself from the outside world. As we grow, much like fish that can no longer stay confined to a small tank, we leave adolescence behind and face new environments and challenges. Among these challenges, the most intriguing yet confusing question is: "Who am I?" The struggle to understand our desires, our identity, and the kind of future we envision often leads us to want to hide. This desire to conceal our true feelings arises in response to external expectations and the numerous crossroads we encounter. This painting serves as a metaphorical expression of that inner state. 

This painting shows 'harmonious world' by merging different cultures into one face. The face is composed of objects that represent each country, which means that various traditions and identities can coexist harmoniously and beautifully. The cultural patterns in the background symbolize that this diversity is not a source of division but a connection, carrying a belief that differences can lead to abundance not to conflict. Differences in cultures sometimes try to push each other away and even cause fights. But understanding each other and accepting differences can lead us to harmony. This artwork conveys that true beauty can be with us when diverse cultures come together.

It illustrates that genuine harmony emerges from embracing the diversity inherently present within us. The composition of blood vessels, organs, and the neural lines conveys the vitality, connection, and complexity of human identity.

The process of getting to know each other has become easier through the internet these days, and we have more and more attitudes toward lightening each other. We are very colorful and unique, and we each have our circumstances. However, we often judge others with fragmented and biased information and close our minds. 

We have learned that the world can move forward based on communication, understanding, and respect. This is natural, and many histories around the world prove it. But not many people can actually act. We just recognize the problem, and sometimes, even that perception is potential. We must awaken our sleeping consciousness in the current digital age, where you and I appear in a variety of ways. We must embrace others with information from a deep and equal perspective, rather than fragmented and biased information, and harmoniously integrate his diversity with ours. Only then will the world prosper more by branching out from the seed of information.

This artwork was inspired by the dynamic and diverse lives of people I saw when I first visited New York. In this piece, I expressed how people from different backgrounds live in harmony, with individuals playing the unique roles they want to do. Each person contributes to build a balanced and interconnected society. It stood out to me as a small world, made up of such diversity, could live together in harmony.

이 작품은 한 인간과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평화롭게 물을 마시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회화입니다. 사슴, 기린, 코끼리, 곰, 사자, 도마뱀, 새 등 종을 초월한 생명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강렬한 붓터치와 따뜻한 색감은 생명의 연결성과 평화로운 공존의 메시지를 한층 더 강조하며,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다양성은 나라는 존재 안에 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나한테서는 가장 많이 잃어버린 것이 아무래도 시간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을 때도 잃어버리고 있기에 무엇보다 시간을 많이 잃어버렸다. 하지만 시간만 잃어버리는 것은 아니며 잃어버린 시간과 함께 수많은 것들이 사라져있다. 내가 잃어버린 어렸을 때의 시간에는 당당함과 순수함이 있었다. 그 시간에는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한 쪽 캔버스에는 여유로움을 의미하는 물을 배경으로 하고 거기에 순수함을 의미하는 꽃과 당당함,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기에 단단했던 나를 돌로 표현했다. 이 시간들을 잃어버렸기에 그 안에 있는것들도 잃어버렸고 나는 예민하고 남들의 평가에 쉽게 무너지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다른 쪽 캔버스에는 물과 대비되는 불처럼 표현했고 나뭇가지를 넣어 예민함을 표현했다. 또 부서진 파편처럼 보이는 컬러 비닐 조각들을 넣어 나의 불안정함을 표현했다. 너무나 다른 이 시간들은 결국 나란 존재이기에 어떻게 던 서로 이어져있다. 이 시간들은 다양한 나란 존재를 보여주므로 캔버스를 여러가지 색의 실들로 이어 나와 내 인생을 표현하는 다른 시간들을 담았다.

자연 속에는 수 많은 것들과 그들의 다양성을 찾을 수 있다. 낮과 밤, 과일, 그리고 꽃과 잎. 빛과 어둠의 선명한 차이는 두 가지 시간대인 낮과 밤의 공존을 표현한다. 거울에 비치는 하늘과 정물에 내리쬐는 빛은 낮을 표현하고 배경의 어둠과 극명한 그림자로 밤을 상징한다. 거울의 앞면은 빛이 강하고 낮을 비치는 반면 거울의 뒷면에서는 까만 그림자가 똑같은 사물 안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오른쪽 끝에는 어두운 공간에 빛나는 엄마가 주신 목걸이를 그려서 빛과 어둠의 공존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했다. 또한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찾으려고 하지만 우리 곁에 항상 있는 자연과 그 속에선 항상 아름다움이 존재 한다. 나는 내가 느끼는 자연 안에서 다양한 생물과 열매들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유리 그릇에 담긴 과일과 꽃을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작은 거울에는 푸른 하늘을 비췄다.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천소재의 옷소매, 숲속에서 짙은 녹음-자연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손은 인간과 자연이 서로 스며들고 연결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속 오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받은 오필리아는 버드나무 가지를 향해 손을 뻗지만 결국 강물에 빠지게 된다. ‘버림받은 여인’, ‘버림받은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버드나무는 오필리아의 슬픔과 자연의 비애를 상징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손과 나뭇가지, 숲 속 달빛에 은은하게 흐르는 강물과 반짝거리는 옷소매의 주름(오간자 천)은 인간의 감정과 자연의 존재가 서로 동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작품은 자연과 인간, 감정과 환경이 어우러져 하나의 장면으로 표현되며 그 안에서 조화롭게 공존한다. 캔버스에 유화로 표현하였으며 실크오간자 천을 설치함으로써 캔버스의 공간을 확장하여 옷소매와 강물이 반짝거리며 흐르는 느낌을 시각화하고자 하였다.

I was born in the U.S. and spent part of my early childhood in Korea. Now, I live in a boarding school dorm in America. My room reflects who I’m becoming. Ivy grows by the window—quiet and steady, a symbol of perseverance. A world map stretches across the wall, echoing my dreams. A painting on my desk blends the colors and cultures I’ve absorbed. Sitting on a dancheong-patterned carpet, I feel both tradition and change. Diversity means living between worlds—not torn, but whole. Like ivy, I grow slowly—rooted in many places, always reaching for light.

‘여러 장소에 대한 적응과 조화’라는 제목처럼, 이 작품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조화를 이루기 위해 애쓰는 인간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낯선 장소, 새로운 사람들,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맞추고 적응해가려는 과정은 끊임없는 긴장과 불안을 동반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점차 피로와 혼란을 쌓아가게 만듭니다. 작품 속 인물은 이러한 내면의 심리 상태를 담아내고 있으며, 여러 장소를 거치며 자신을 변형시키고 타인과 환경에 맞추려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본래의 자아가 점점 흐려지고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집이라는 가장 익숙하고 편안해야 할 공간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안정을 느끼지 못한 채 피로와 무기력함에 젖어 있는 모습을 통해 ‘집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현대인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스테레오타입의 장례식>은 삶과 죽음, 신성과 속됨, 쾌락과 공허의 경계를 유희적으로 해체한 역설의 회화입니다. 

고정관념은 세상을 확일화하고 다양성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다양성의 공존을 위해선 가장 먼저 고정관념을 없애야 한다 생각하고, 대표적인 이야기로 ‘원효대사의 해골물’이 떠올랐습니다. 고정관념을 없애면 본질을 보게 된다는 원효대사의 깨달음에서 알 수 있듯, 스테레오타입의 죽음은 다양성에게는 축제와도 같을 것입니다. 

해골은 죽음의 보편적 상징이지만, 이 그림에서는 그 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유희 수영장, 파티, 그리고 DJ를 통해 죽음을 일상 속 오락의 무대로 전환시킵니다. 특히 디제잉을 하는 원효대사는 스테레오타입의 죽음을 축하하는 다양성의 축제를 관장하고 깨달음을 설파합니다. 다양한 인종과 세대, 동물, 심지어 로봇, 외계인까지 등장함으로써 이 공간은 다문화적 축제의 장인 동시에 다양성이 공존하는 유토피아를 묘사합니다. 

해골과 장례식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자유와 공존, 생태와 활력의 무대로 치환하는, 아이러니와 유머를 경쾌한 팝아트로 표현했습니다.

"Capture of Nature" is an artwork that demonstrates harmony in a diverse environment. Despite the differences these bird species carry, they all inhabit and use the same area. I believe diversity is an important aspect of nature, and this piece showcases how beauty can be created from differences. Excluding the flying bird, I took an actual photo of this piece when I was exploring parts of Korea and came across this river. By placing my phone onto the telescope, it allowed me to capture the black camera frame as well, which I included in this piece as it creates a sense of peeking and observing nature in its purest form. The cranes are from another photo I took, but I decided to include it in this piece as it add to the theme of diversity as well as harmony.

이 작품은 획일화된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나 자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입니다. 모두가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우리 —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삶의 공간이 점점 삭막해지고 단조로워지는 도시 안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자연과 공존하고, 각자의 다름을 통해 자신만의 존재를 표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The subway is a quiet mirror of human coexistence, reflecting the presence of strangers with different stories who silently move in the same direction. Without words, we negotiate space, presence, and difference. What emerges is not uniformity, but a rhythm shaped by contrast. This work reflects on how harmony doesn’t mean sameness, but the choice to move together, aware of each other, yet distinct.

This painting explores the contrast between digital immersion and the natural world. A young person sits cross-legged in a glowing, surreal forest, lit by the light of a laptop screen. Surrounded by luminous mushrooms and towering trees under a dreamlike sky, the scene blurs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virtuality. 

The central figure is fully absorbed in the screen, yet isolated from the vibrant nature around him. The strong contrast between artificial light and organic surroundings symbolizes how technology can both connect and disconnect us. The glowing mushrooms and sky evoke a fantastical, game-like realm, suggesting the influence of virtual spaces on our perception of the real world.

My artwork consists of more than fifteen windows, each representing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various cultures such as European and Asian. These windows are arranged to appear endless, symbolizing infinite diversity and continuity. The windows coexist with various shapes and colors, creating a harmonic space in which diverse cultures and times combine together. I wanted to show the harmony of diversity using the window motif. The contrast of history and modernity, as well as outstanding colors from other cultures, symbolizes our complex and diverse world. Each window has meaning beyond its frame, functioning as a bridge for cultural communication and understanding, bringing different ideals together to create new beauty. This piece is more than just a variety of different windows; it's a story of harmony that isn't finished until cultural and time boundaries are crossed and diversity comes together as one.

이 작품은 한 아파트 건물의 수많은 창문 너머 펼쳐지는 각기 다른 삶의 단면을 담고 있습니다. 요가로 하루를 여는 사람,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는 이들, 나란히 책을 읽는 커플, 이삿짐을 정리하는 남자, 거실에 누운 강아지, 그리고 적막이 흐르는 빈집까지—창 하나마다 저마다의 시간이 흐릅니다. 보이지 않는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이루며, 우리는 서로 다른 공간에 살지만 그 모든 이야기는 결국 이어져 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This piece captures glimpses of diverse lives unfolding behind the many windows of an apartment building. A person greeting the day with yoga, friends laughing at a party, a couple reading side by side, a man unpacking boxes, a dog resting in the living room, and even the stillness of an empty home—each window holds a unique moment in time. These unseen fragments of everyday life come together to form a single landscape. Though we live in separate spaces, this work seeks to show how all our stories are quietly connected.

This work visualizes how diverse people come together to form harmony in the world. Although all people have different personalities, backgrounds, beliefs, and appearances, they form one large society by embracing each other's differences. In the artwork, three women with different appearances are embracing each other, showing unity within humanity. Their expression of pleasant and comfortable face expressions symbolizes peace.

This is what high school looks like when you stop and actually look. Lockers full of random stuff such as notes, stickers, crumpled papers, sports gear, Bible verses, memes, weird drawings. Some are neat, most aren’t. Everyone’s on their own mission: getting into college, making it through the day, winning the game, finding some peace. It’s a mess, but it’s our mess. Each locker’s different, just like the people behind them, but they all line up in the same hallway. That’s kind of the whole point. Having different lives, but in the same space. No one here’s exactly alike, and that’s what makes it real. This isn’t just a row of metal boxes, it’s a snapshot of all the weird, stressful, funny, and hopeful stuff that makes up high school. You don’t have to be the same to belong. You just have to be here, showing up, day after day. This idea shot into my mind after first hearing the theme. As a high schooler myself, I can relate this to my own high school community and my peers around me.

In a world where beauty is often defined by narrow standards, this artwork challenges us to rethink what it means to be beautiful. This painting depicts a whimsical beauty contest where animals of all shapes, sizes, species, and habitats come together to celebrate uniqueness. From the elegance of a gazelle to the quiet strength of a cat, each contestant brings its own form of beauty to the stage. 

At the heart of the piece is the crowning of “Miss Unity,” a symbolic figure who represents harmony in difference. She is not chosen for her perfection, but for how she embodies the spirit of inclusivity. Through her victory, the painting suggests that true beauty is found not in similarity, but in diversity — in the coexistence of contrasting forms, voices, and identities. 

This work invites viewers to reflect on the power of acceptance, and to imagine a world where diversity is not only welcomed but celebrated.

We often find ourselves stuck in our own worlds, chasing success, or simply what feels familiar. When that happens, it becomes harder to open up to people who live or think differently from us. But when we pause and really try to see through someone else’s eyes, something shifts. Empathy becomes a bridge. And through that connection, something stronger and deeper begins to grow. In my artwork, women of various races and backgrounds release their unique colors toward a central figure, forging a heart of steel within the figure. This heart—strong, resilient, and shaped by many voices—symbolizes the strength that comes from unity.Each color carries a different story, a unique truth. And when these colors come together, they create something no single one could ever achieve alone. It’s like an orchestra: many different instruments, each with its own voice, coming together to create something far more powerful than any solo could be—music that moves not just the ear, but the heart.

This artwork captures the theme of “Harmony in Diversity” through Jjamppong, a Korean fusion noodle dish. Just as Jjamppong mixes various ingredients into one flavorful bowl, the painting brings together a traditional Hanok and the modern Lotte World Tower in a single dish. The Hanok symbolizes Korea’s cultural heritage, while the skyscraper represents modern growth and ambition. Placing both in one space shows how past and present, tradition and innovation, can blend into a balanced and uniquely Korean identity. 

이 작품은 ‘다양함 속의 조화’라는 주제를 한국의 대표적인 퓨전 음식인 짬뽕에 비유하여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짬뽕처럼 이 그림 속에는 전통, 현대의 한국 건축물인 한옥과 롯데타워가 하나의 짬뽕 그릇 안에 담겨 있습니다. 한옥은 한국의 오랜 문화유산과 지혜를, 롯데타워는 현대 한국의 발전을 상징하며, 이 둘이 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문명이 함께 공존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짬뽕처럼 서로 다른 요소들이 섞이면서도 조화를 이루듯, 우리 사회 또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Our globe is such an extraordinary place; while it harbors diverse histories, cultures, and nations, we can be united together for a common goal. To accomplish that purpose, though, it may seem that only certain countries matter. However, analogous to the significance of a single dish in the taste of a large table, each and every part of the world is what makes our earth holistic and special. This artwork, titled “Flavors around the World”, portrays a plethora of dishes assembled for a potluck, implying the guests invited to the gathering are also united in the warm welcoming. The diversity of the food, people, and cultural objects conveys that all dishes, big or small, can be united through their presence at the same table–our planet. The special “flavor” that emerges from the shared dishes has the capacity to develop when communities, regions, and nations come together in other tastes and condiments; as a result, the breadth of the table expands.

This piece speaks to the delicate balance and harmony within ecosystems. It captures the moment of placing the final puzzle piece — an image of a bee — into a larger scene filled with flora and fauna. Though small and often overlooked, the bee plays a vital role: enabling pollination, which leads to the growth of plants and fruits, sustaining herbivores, and ultimately supporting carnivores. This interconnected chain reminds us that even the tiniest creatures are essential to life. The artwork celebrates the beauty of this natural balance — a quiet, profound harmony that holds our world together. Finally, the big meaning of this painting is the harmony that creates nature by putting various puzzle pieces together one by one.